‘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 1군 외야·주루 코치로 KT 합류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0월 24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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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 주길 기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즈 경기, LG 이종범 코치가 이닝을 마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3.04.09. 뉴시스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즈 경기, LG 이종범 코치가 이닝을 마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3.04.09. 뉴시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프로야구 KT 위즈에 합류한다.

KT는 24일 “이종범 1군 외야·주루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종범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뛰어 들어 19년간 KBO리그,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했다. KBO리그에서 통산 1706경기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1100득점 510도루의 성적을 남기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은퇴 후 2013년 한화 이글스 주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방송 해설위원을 거쳐 2019년 LG 트윈스 코치로 현장에 복귀했다. LG에서 타격과 작전, 외야·주루 코치, 퓨처스(2군) 감독 등 다양한 부분을 맡아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일본,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도 받았다.

나도현 KT 단장은 “이종범 코치는 베테랑 지도자로서 팀의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25일 일본 와카야마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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