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뛰어 들어 19년간 KBO리그,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했다. KBO리그에서 통산 1706경기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1100득점 510도루의 성적을 남기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은퇴 후 2013년 한화 이글스 주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방송 해설위원을 거쳐 2019년 LG 트윈스 코치로 현장에 복귀했다. LG에서 타격과 작전, 외야·주루 코치, 퓨처스(2군) 감독 등 다양한 부분을 맡아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일본,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도 받았다.
나도현 KT 단장은 “이종범 코치는 베테랑 지도자로서 팀의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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