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시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8회말 대한민국 공격 1사 1, 3루 상황에서 3루주자 김휘집이 송성문의 안타로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타이베이=뉴스1하지만 경기가 후반부로 이어지면서 한국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실책 등과 문보경(24·LG), 박동원(34·LG)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한국은 순식간에 4점을 따라붙었다.
1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시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8회말 대한민국 공격 2사 2, 3루 상황에서 박성한이 역전 3루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타이베이=News1문보경과 박동원이 6회에 이어 8회에도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3루를 만든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주장 송성문(28·키움)과 박성한(26·SSG), 최원준(27·KIA)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순식간에 3점을 쓸어담아 8-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홍창기(31·LG)의 뜬공성 타구가 도미니카공화국 중견수의 판단 착오로 안타로 연결되면서 한국은 9-6으로 3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B조 2승2패를 기록했다. 다음 경기는 18일 월요일 호주전이다.
다만 같은날 벌어진 다른 경기 결과들이 한국의 슈퍼라운드 진출에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벌어진 일본과 대만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대만을 3-1로 꺾고 슈퍼라운드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같은 B조 경기인 호주와 쿠바의 맞대결에서도 쿠바가 호주를 4-3으로 이겼다.
이에 따라 일본이 3승으로 1위를, 대만이 2승1패로 2위를 기록해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한국은 3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