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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 골든글러브 후보 81명 확정…KIA·LG 최다 10명 배출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1-27 10:51
2024년 11월 27일 10시 51분
입력
2024-11-27 10:51
2024년 11월 27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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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상자 10명…오늘부터 투표 실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 왼쪽부터 NC 박건우, 두산 양의지, 허 총재, NC 손아섭, LG 오지환. 위 왼쪽부터 한화 노시환, 키움 김혜성, 삼성 구자욱, LG 홍창기. 2023.12.11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 신한 쏠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으로 투수 부문 26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5명, 2루수 부문 6명, 3루수 부문 8명, 유격수 부문 7명, 외야수 부문 19명, 지명타자 부문 3명이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에서 포지션 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720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 타석의 ⅔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자격 요건과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 홀더는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올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와 지난해 챔피언 LG 트윈스에서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내달 2일 오후 3시까지 실시한다.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이 투표에 참여한다.
시상식은 내달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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