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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전 소노 감독, 담담한 표정으로 재정위 출석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1-29 09:44
2024년 11월 29일 09시 44분
입력
2024-11-29 09:44
2024년 11월 29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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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SK 원정 경기 라커룸서 사건 발생
한 선수 질책하는 과정에서 젖은 수건 던져
ⓒ뉴시스
선수 폭행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김승기 프로농구 고양 소노 전 감독이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에 출석했다.
KBL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 전 감독에 대한 제30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김 전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 중 전반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한 선수를 질책하는 과정에서 젖은 수건을 던진 거로 전해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KBL 클린바스켓볼 센터에 익명의 신고가 접수됐고, 소노 구단 측도 KBL에 징계를 맡겼다.
클린바스켓볼 센터는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프로농구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KBL이 운영하고 있는 채널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김 전 감독은 지난 22일 자진해서 소노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김 전 감독은 이날 재정위원회 시작 12분 전인 오전 9시18분께 KBL 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감독은 담담한 표정으로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고 취재진을 지나쳐 재정위원회에 출석했다.
KBL 관계자에 따르면 빠르면 이날 오전 중으로, 늦어도 오후께는 징계 수위가 발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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