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우승’ 신지애, 女골프 세계랭킹 4계단 오른 25위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2월 3일 08시 00분


유해란 7위·고진영 10위

신지애가 1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 ISPS 호주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지애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우승하며 개인 통산 65승째를 기록했다. 2024.12.02. [멜버른=AP/뉴시스]
신지애가 1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 ISPS 호주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지애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우승하며 개인 통산 65승째를 기록했다. 2024.12.02. [멜버른=AP/뉴시스]
호주여자프로골프 ISPS 호주오픈을 제패한 신지애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신지애는 3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9위에서 4계단 상승한 25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지난 1일 막 내린 ISPS 호주오픈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를 기록, 2위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으로 개인 통산 65승째를 거뒀고, 호주여자프로골프에서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 한 달 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 세계랭킹 포인트가 많이 부여되는 대회가 개최되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순위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 7위로 순위가 가장 높은 유해란을 비롯해 10위 고진영, 12위 양희영, 30위 윤이나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김효주는 1계단 떨어진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에서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2위 인뤄닝(중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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