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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PGA 도전 나서는 윤이나, Q시리즈 첫날 이와이·화이트와 한 조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2-05 10:09
2024년 12월 5일 10시 09분
입력
2024-12-05 10:09
2024년 12월 5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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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티오프…공동 25위까지 다음 시즌 LPGA 출전권 부여
ⓒ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에 나서는 윤이나의 퀄리파잉시리즈(Q시리즈) 최종전 조 편성이 확정됐다.
윤이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전 첫날 이와이 아키에(일본), 사라 화이트(미국)와 함께 12조에서 출발한다.
이와이는 치사토 아키에와 함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름잡는 쌍둥이 골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 일본에서 30개 대회에 나서 3승을 쌓았다. 톱10에도 16차례나 오를 만큼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그 결과 올해 JLPGA 투어 메르세데스 랭킹 포인트 2516.56점을 획득하며 다케다 레오와 야마시타 미유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연간 상금 역시 1억4886만엔(약 14억원)을 돌파, 이 부분 4위에 올랐다.
지난 4시즌 동안 J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뒀으며, 지난해와 올해 특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아울러 올해 LPGA 투어 5개 대회 원정에 나서 톱10(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AIG 오픈)에도 두 차례나 들었다. 현재 세계랭킹은 29위에 올라 있다.
화이트 역시 만만찮은 상대다.
화이트는 올해 LPGA 투어 2부 리그인 엡손 투어에서 활동했다. 19개 대회에 나서 우승 없이 톱10에만 한 차례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투어 내 드라이브 평균 거리 1위에 오를 만큼 강한 장타력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에도 이 부분 2위에 올랐다.
이들과 함께 경쟁에 나서는 윤이나가 이번 최종전에서 공동 25위 안에 오를 경우, 2025시즌 LPGA 시드를 획득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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