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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상문·이승택,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진출…“철저히 준비”
뉴스1
업데이트
2024-12-07 14:21
2024년 12월 7일 14시 21분
입력
2024-12-07 14:20
2024년 12월 7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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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명 안에 오르면 2025시즌 PGA 출전권 획득
배상문이 29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 3라운드 1번홀에 세컨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2023.4.29/뉴스1
배상문(38)과 이승택(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올랐다.
배상문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의 발렌시아CC(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큐스쿨 2차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5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승택도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배상문과 이승택은 상위 15명에게 주는 큐스쿨 최종전 진출권을 따냈다.
큐스쿨 최종전 상위 5명은 2025시즌 PGA 투어에 나갈 수 있다. 6위부터 40위까지는 2부 투어 격인 콘페리 투어로 향한다.
2013년과 2014년 각각 PGA 정규 투어에서 한 차례씩 우승했던 배상문은 다시 PGA 투어에 도전한다.
이승택은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선수로, 데뷔 10년 차인 올해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기세를 몰아 PGA 투어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승택은 “차분하고 철저히 준비하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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