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1차전서 스리랑카에 10-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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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2월 9일 09시 44분


신현지 3골 맹활약

한국과 스리랑카의 경기 모습. (아시아 하키연맹 제공)
한국과 스리랑카의 경기 모습. (아시아 하키연맹 제공)
유망주들로 구성된 한국 주니어 여자 하키 대표팀이 제9회 여자 하키 주니어(U-21)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대파했다.

김성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8일(이하 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스리랑카를 10-0으로 꺾었다.

3골을 넣은 신현지(성주여고)를 앞세운 한국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고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0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스리랑카, 대만, 일본, 홍콩과 함께 B조에 묶였다.

한국은 과거 네 차례 정상에 올랐으나 2008년 이후 16년째 우승이 없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인도를 만나 1-2로 아쉽게 진 바 있다.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9일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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