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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속구 투수 사사키, 빅리그 도전 시작…포스팅 공시
뉴시스(신문)
입력
2024-12-10 09:42
2024년 12월 10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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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4일까지 30개 구단과 협상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체코와 일본의 경기, 1회초 일본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가 역투하고 있다. 2023.03.11 도쿄=뉴시스
시속 160㎞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일본프로야구(NPB) 오른손 투수 사사키 로키(23·지바롯데 마린스)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각) “사사키가 MLB에 포스팅 공시됐다”고 전했다.
미일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사사키는 45일 동안 MLB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미국 동부 기준 내년 1월 23일 오후 5시(한국시각 1월 24일 밤 10시)까지 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
사사키는 일찌감치 많은 관심을 받은 투수다. 2020년 지바 롯데에 입단해 프로에 뛰어든 그는 시속 160㎞대의 빠른 볼을 던져 이목을 끌었다. 2022년 4월에는 20세 5개월의 나이로 NPB 역대 최연소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통산 64경기에 등판했고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의 성적을 냈다. 394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은 505개를 잡아냈다.
사사키가 MLB 도전을 선언하자마자 여러 구단이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프로에서 4시즌만 보낸 만 25세 이하의 사사키는 미국 진출시 국제 아마추어 신분으로 마이너리그 계약만 맺을 수 있다.
NPB를 거쳐 MLB에 입성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역시 2017시즌을 마친 뒤 LA 에인절스와 231만5000달러(약 33억원)에 계약했다. 당시 에인절스는 투타 겸업을 하고 싶다는 오타니의 뜻을 존중해 마음을 사로잡았고, 계약까지 끌어냈다.
사시키를 영입하려는 팀들 역시 몸값을 가지고는 다툼을 벌이기 어렵다. 이에 따라 돈 이외의 미래 계획 등으로 사사키의 마음을 끄는 게 더욱 중요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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