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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도 이상연, 세계선수권 남자 73㎏급 용상 은메달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2-10 15:57
2024년 12월 10일 15시 57분
입력
2024-12-10 15:57
2024년 12월 10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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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날까지 8체급 중 6체급 우승자 배출
ⓒ뉴시스
한국 역도의 이상연(수원시청)이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 용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연은 10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경기에서 인상 140㎏, 용상 191㎏, 합계 331㎏을 들었다.
인상은 18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선 북한의 리영현(19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역도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합계만 메달이 걸렸지만, 세계선수권은 인상과 용상, 합계 부문을 모두 수상한다.
이상연은 합계에선 9위에 머물렀다.
북한은 이날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리영현은 인상 152㎏, 용상 197㎏, 합계 349㎏을 들었다. 인상은 5위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1위에 올랐다.
여자 59㎏급에선 북한의 김일영이 인상 108㎏, 용상 141㎏, 합계 249㎏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용상과 합계는 세계신기록이다.
북한은 이날까지 열린 8체급 중 6체급에서 우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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