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 선거운영위 업무 시작…변호사·교수 등 8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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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2월 12일 18시 19분


현재 정몽규·허정무·신문선 ‘3파전’
25~27일 후보 등록, 내년 1월 8일 선거 실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현판. 2024.7.16 뉴스1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현판. 2024.7.16 뉴스1
대한축구협회(KFA)는 내년 1월 8일 치러질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업무를 담당할 선거운영위원회가 구성돼 업무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선거운영위원회는 회장 선거인단 숫자를 확정하고 선고 공고, 선거인 추첨과 명부 작성, 회장 후보자 등록 접수, 투개표 관리 등 선거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기구다.

선거운영위원은 변호사 4명, 교수 3명, 언론단체 소속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승인받았다.

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회는 7인 이상 11인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축구협회 및 축구협회 산하단체의 임직원은 위원이 될 수 없으며, 대한체육회 및 체육회 회원단체의 임직원이 아닌 외부 위원이 3분의 2 이상이어야 한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5~27일 후보 등록을 거쳐 내년 1월 8일 실시한다.

현재 선거에 출마 의사를 표명한 후보는 3명이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4선을 노리는 가운데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축구 해설위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2013년부터 한국 축구의 수장 역할을 했던 정 회장은 11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연임 심사를 통과, 4선 도전의 길을 열었다. ‘후보자’ 신분이 된 정 회장은 오는 19일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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