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기대주’ 이하은·유혜빈, 카타르 아시아선수권서 3관왕 달성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26일 08시 02분


한국 유소년역도 선수단. (대한역도연맹 제공)
한국 유소년역도 선수단. (대한역도연맹 제공)
한국 역도의 기대주 유혜빈(신성대)과 이하은(경남체고)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유혜빈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2024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에서 인상 101㎏, 용상 130㎏, 합계 231㎏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에 각각 순위를 매겨 별도 메달을 수여하는데 유혜빈은 3개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유혜빈은 한국 역도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다.

173㎝의 큰 키에 타고난 체력에 힘입어 지난해 목포 전국체전에서 인상(105㎏) 금메달, 용상(129㎏) 은메달, 합계(234㎏) 금메달로 돋보였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롤모델 두고 있는 유혜빈은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에 아시아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전망을 밝혔다.

이하은은 여자 81㎏에서 인상 97㎏, 용상 130㎏, 합계 227㎏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달 고성 전국체전에서 합계 금메달을 땄던 이하은은 아시아 대회까지 섭렵하며 기세를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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