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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축구 서울, 국가대표 김진수 영입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2-30 10:40
2024년 12월 30일 10시 40분
입력
2024-12-30 10:39
2024년 12월 30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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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시절 연 맺은 김기동 감독과 재회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은 “2025시즌 더 큰 도약을 위한 첫 신호탄으로 국가대표 레프트백 자원인 김진수를 선택했다. 김진수의 합류로 왼쪽 측면에서 전력 강화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어 “2024시즌 우측 측면 자원인 최준의 가세로 팀의 안정감이 더해졌던 것처럼, 김진수 영입으로 좌우 균형이 고르게 안정된 전력을 완성했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진수는 2012년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데뷔했고, 2014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유럽 무대를 누볐다.
지난 2017년 전북 현대에 입단한 뒤부터는 국내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진수는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나스르로 이적했지만, 이듬해 다시 K리그 무대로 복귀하기도 했다.
그는 K리그1 통산 160경기를 뛰었고, A매치 통산 74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
김진수는 정들었던 전북을 떠나 서울에서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고,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시절 인연을 맺었던 김기동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김진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5시즌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하루빨리 서울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은 내년 1월5일 베트남 하노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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