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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 배드민턴 金’ 정소영 딸 김유정도 국가대표 됐다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03 10:03
2025년 1월 3일 10시 03분
입력
2025-01-03 10:03
2025년 1월 3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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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선수 시절 전북도 체육회 지원받아
ⓒ뉴시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딸이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의 지원을 받고 성장한 선수가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주인공은 바로 배드민턴 김유정(삼성생명) 선수.
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최종 명단에 김유정이 포함됐다.
김유정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주다.
전주 성심여중과 성심여고를 나온 김유정은 학생 선수 시절 도 체육회의 월드스타 육성선수 사업에 선정 돼 지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맞춤형 운동재활,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김유정은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전설인 정소영 도 체육회 이사(현 성심여고 지도자)의 막내딸이다.
정 이사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다. 현재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 돼 활동 중이다.
정 이사는 “열심히 노력하고 앞만 보고 전진한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앞으로도 우수 선수들을 적극 발굴, 육성해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 체육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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