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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바타 日 야구대표팀 감독 “최강 전력으로 2026 WBC 2연패 도전”
뉴스1
업데이트
2025-01-03 13:43
2025년 1월 3일 13시 43분
입력
2025-01-03 13:43
2025년 1월 3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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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 입장하고 있다. 2023.11.19/뉴스1 ⓒ News1
일본 야구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2026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승해 대회 2연패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지지통신 등 주요 매체는 최근 새해를 맞아 진행한 이바타 감독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2023년 10월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바타 감독은 그해 11월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정상에 서며 부임 직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WBC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한 이바타 감독은 지난해 열린 프리미어12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대만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이제 일본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일본은 2023년 WBC에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앞세워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바타 감독은 “2025년은 내년 WBC를 위해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제대회를 경험하면 강해진다. 프리미어12에 출전한 선수들은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치를 쌓은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바타 감독은 지난 WBC처럼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거 차출해 최강의 전력을 꾸릴 참이다.
오타니를 포함해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 등 여러 선수가 현재 빅리그에서 뛰고 있다. 특히 오타니는 내년 대회 출전에도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가 와준다고 해서 고맙다. 또 함께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오타니는 일본 야구의 상징이다. 팀을 이끌어주면 좋다”고 말했다.
이바타 감독은 지난해 여름부터 틈틈이 일본인 빅리거들을 만나 WBC 출전을 독려하고 있다. 그는 “시즌 개막 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와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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