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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계 7위’ 조코비치, ‘239위’ 오펠카에 덜미…브리즈번 대회 8강 탈락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03 22:28
2025년 1월 3일 22시 28분
입력
2025-01-03 22:27
2025년 1월 3일 2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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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0번째 타이틀 획득 무산
[브리즈번=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 2025. 1. 3.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새 시즌 첫 대회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라일리 오펠카(미국)와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8강에서 0-2(6-7〈6-8〉 3-6)로 졌다.
이날 패배로 조코비치는 통산 100번째 타이틀을 다음으로 미뤘다.
‘세계랭킹 7위’ 조코비치가 ‘293위’ 오펠카를 쉽게 제압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한두 수 아래라 평가됐던 오펠카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코비치를 잡는 이변이 연출됐다.
ATP 사무국은 “오펠카는 조코비치를 코트 밖으로 날려버릴 만큼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며 “오펠카는 일관된 힘과 정확도로 서브를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고 조명했다.
오펠카는 “조코비치는 가장 위대한 테니스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그와 맞붙을 때 잃을 게 없다. 조코비치는 역대 최고의 선수인 만큼 더욱 자유롭게, 위험을 감수하면서 경기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코비치는 오는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릴 호주 오픈에서 다시 정상을 노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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