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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축구 서울, 이한도 영입으로 수비 보강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05 12:55
2025년 1월 5일 12시 55분
입력
2025-01-05 12:55
2025년 1월 5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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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베테랑 중앙 수비수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K리그에서 검증된 베테랑 중앙 수비수 이한도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이 새 시즌을 맞아 기대감 가득한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이 합류하며 팀 업그레이드에 한창인 서울이 K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소화한 경험 많은 베테랑 이한도를 영입하며 수비력 보강에도 성공했다.
서울 측은 “투쟁심 넘치는 ‘한도 초과’ 이한도의 합류로 중앙수비진에도 무게감을 더하며 밸런스 잡힌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K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한도는 발밑이 좋고, 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스 능력을 갖춘 빌드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또한 그는 뛰어난 스피드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미리 상대 패스 길목을 봉쇄하는 지능적인 수비력도 갖췄으며 팀에 꼭 필요한 안정감 있는 수비수로 평가받아 왔다.
서울은 이한도가 팀을 위한 충성심과 투쟁심이 뛰어나고, 이전 팀에서 주장을 역임할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팀의 중고참으로서 선수단 내 신구 조화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한도는 “솔직히 아직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내 홈구장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자 구단의 비전이 너무 좋았고, 김기동 감독님의 지도를 받고 싶어서 서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중앙 수비수들이 워낙 좋다 보니 그 선수들과 함께 합을 잘 맞추면서 최소 실점을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전지훈련이 많이 힘들 거라는 얘기를 들어서 조금 두렵기는 하지만, 부상 없이 잘 돌아와서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한도는 이날 2025년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하는 서울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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