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 재선 성공…“국제 경쟁력 갖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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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월 6일 10시 57분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현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인 강형모(67) 유성컨트리클럽 대표이사가 앞으로 4년 더 한국 아마추어 골프를 이끈다.

대한골프협회는 6일 “제2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강형모 회장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강형모 회장에 대한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거쳐 회장으로 결의했다. 이어 선거 예정일이던 이날 별도의 투표 없이 최종 당선을 공고했다.

지난 2023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제20대 회장으로 당선된 강 회장은 재선에 성공했다.

강 회장의 제21대 회장 공식 임기는 대의원 총회가 예정된 이달 23일부터 시작해 2029년 1월까지 이어진다.

강 회장은 2004년부터 대한골프협회 이사로 선임됐고, 선수강화위원장을 거쳐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했다.

이 기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며, 국제골프연맹(IGF) 위원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이사로 수년간 활동하며 한국 골프의 국제관계 강화와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강형모 회장은 “제21대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국 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한골프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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