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셰플러, 부상 여파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불참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1월 7일 10시 08분


오른 손바닥 부상으로 결장 길어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8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 6번 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16. [테네시주=AP/뉴시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8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 6번 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16. [테네시주=AP/뉴시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부상 여파로 시즌 세 번째 대회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셰플러는 7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한 결과 수술을 받은 오른손의 회복을 위해 치료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불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7승을 쌓은 셰플러는 3년 연속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하지만 황당한 사고로 새 시즌 출발이 꼬였다.

셰플러는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만들다 깨인 유리 조각에 오른 손바닥을 찔려 수술을 받았다.

결국 골프채를 잡지 못하게 된 그는 새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와 두 번째 대회 소니 오픈을 건너뛰기로 했다.

복귀전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점쳐졌으나, 이마저도 출전이 무산됐다.

셰플러는 “2월 첫 주에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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