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5천만원 기부

  • 뉴스1
  • 입력 2025년 1월 7일 14시 06분


양현종 회장 “조금이나마 위안 됐으면”

프로야구선수협,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기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프로야구선수협,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기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난해 말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한다.

선수협은 7일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5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이 모은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양현종 선수협회장은 “여객기 참사로 많은 국민이 충격과 비통함에 빠졌다. 유가족들의 슬픔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로컬라이저와 공항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181명이 탑승해 있었고 179명이 숨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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