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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PSG 이강인, 박지성 후배 되나…맨유 이적설 불거져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10 15:59
2025년 1월 10일 15시 59분
입력
2025-01-10 15:59
2025년 1월 10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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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맨유에 완벽한 옵션 될 수 있어”
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과거 박지성이 뛰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중 이강인과 계약하고 싶은 EPL 2개 클럽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주전 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4000만 파운드(약 720억원)를 원하며, 맨유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가운데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가 처음 이강인 이적설을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이강인이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강인은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완벽한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는 PSG에 합류한 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고 조명했다.
실제로 올 시즌 이강인은 전방과 중원,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멀티플레이어로서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완벽한 선수가 될 것이다. 맨유 공격진에 필요한 마지막이 이강인일 수 있다. 맨유는 이강인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24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풀타임을 뛴 경기가 단 세 차례밖에 없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주전 자리와 출전 시간 확보가 절실한 이강인을 두고 이적설이 피어오른 이유다.
다만 PSG가 만만치 않은 가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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