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뜨거운 윤이나…소속사‧스폰서‧클럽 싹 바꾸고 새롭게 뛴다

  • 뉴스1
  • 입력 2025년 1월 16일 06시 43분


LPGA 투어 진출 앞두고 각종 후원 계약 이어져
메인 스폰서도 협상 진행 중…‘솔레어’ 확정적

프로골퍼 윤이나. 뉴스1
프로골퍼 윤이나. 뉴스1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주도했던 윤이나(22)의 2025년 시작도 뜨겁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각종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쁘게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윤이나는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BBQ’, 종합자산운용사 ‘칸서스자산운용’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들어서만 3번째 후원 계약이다.

앞서 윤이나는 테일러메이드와 클럽, 의류 후원을 계약했다. 지난해까지 윤이나는 타이틀리스트와 클럽, 크리스패션 마스터바니 에디션과 의류 계약을 맺었는데, 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변화를 줬다.

골프계에서는 이미 3개의 후원 계약으로 8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고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윤이나는 지난해 계약이 끝난 하이트진로를 대신할 메인 스폰서 협상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윤이나의 메인 후원 계약 금액은 최소 14억원 이상이라고 전망한다.

윤이나의 새로운 스폰서는 필리핀 기업 솔레어가 유력하다. 솔레어는 현재진영, 박성현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는데, 윤이나와 협상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메인 스폰서까지 예상된 금액으로 합의된다면 윤이나는 올겨울 후원으로 최소 20억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윤이나는 클럽과 의류, 스폰서 외 소속사까지 바꾸며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캐디와 쇼트게임 코치 등 현지 경험이 있는 스태프를 물색, 빠르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계획이다.

윤이나는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 LPGA 데뷔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윤이나는 오는 2월에 열리는 파운더스컵을 통해 LPGA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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