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25일(현지 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뮌헨은 케인의 선제골과 김민재의 결승 골(시즌 3호)을 묶어 2-1로 승리했다. 2025.01.26. [프라이부르크=AP/뉴시스]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하루 만에 훈련장에 돌아와 부상 우려를 불식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훈련 장면을 보면 김민재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구단은 “수비수 중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알폰소 데이비스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27일 팀 훈련에서 13분 만에 팀을 이탈해 훈련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자아냈다.
당시 독일 ‘빌트’는 “최근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했다”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을 일찍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하루 만에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음을 증명해 보였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 저머니’도 SNS를 통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린 김민재는 이후 경기 일정도 무리 없이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30일 오전 5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라운드 홈경기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맞붙는다.
현재 뮌헨의 센터백 자원 중 우파메카노를 비롯해 다이어, 데이비스 등 센터백 자원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김민재가 출격할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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