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통산 4승 고군택, 뉴질랜드 오픈 출격…“경기 감각 올라왔다”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25일 14시 24분


김비오·전가람·이동민 등 KPGA 소속 선수들 대거 출전

KPGA투어 간판 고군택이 아시안투어-호주투어 공동 주관의 뉴질랜드 오픈에 출격한다. (KPGA 제공)
KPGA투어 간판 고군택이 아시안투어-호주투어 공동 주관의 뉴질랜드 오픈에 출격한다. (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고군택(26)이 아시안투어와 호주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뉴질랜드 오픈에 나선다.

고군택은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퀸즈타운의 밀브룩 리조트 크로넷코스(파71)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뉴질랜드 달러)에 나선다.

KPGA투어의 대표적인 강자인 고군택이 이번 대회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2023년 KPGA투어에서 3승을 따내며 큰 기량 상승을 이뤘고, 지난해에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고군택은 “뉴질랜드 오픈 출전은 처음”이라며 “지난달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개막전부터 2025시즌을 시작했다. 아직 원하는 성적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감각이 점차 올라오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서는 꼭 선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군택 외에도 김비오(35), 전가람(30), 이동민(40), 옥태훈(27), 왕정훈(30) 등 KPGA투어 소속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지난해는 엄재웅(35)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냈다.

특올 시즌부터는 뉴질랜드 오픈 우승자에겐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이 부여되는 만큼,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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