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점프 실수’ 피겨 신지아, 주니어세계선수권 쇼트 7위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28일 08시 52분


1위 일본의 시마다 마오와는 11.11점 차
내달 1일 프리스케이팅서 역전 메달 도전

신지아(세화여고)가 1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시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2.01. 뉴시스
신지아(세화여고)가 1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시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2.01. 뉴시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7위에 그쳤다.

신지아는 28일(한국 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5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54점, 예술점수(PCS) 30.03점, 감점 1점, 합계 63.57점으로 전체 48명 중 7위에 올랐다.

74.68점으로 1위인 일본의 시마다 마오와는 11.11점 차이로 벌어져 역전 우승이 어려워졌다.

다만 쇼트 3위인 일본의 나카이 아미(66.84점)와는 3.27점 차이로, 입상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여자 싱글 최종 순위가 가려지는 프리스케이팅은 내달 1일 열린다.

신지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프로그램 곡인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신지아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가 넘어져 수행 점수(GOE) 2.95점을 잃고, 감점 1점까지 처리됐다.

다행히 나머지 수행 과제는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가장 큰 배점이 걸린 첫 점프 실수로 아쉬움을 삼켰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유재(수리고 입학 예정)는 21위(54.30점)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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