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석, 다저스 유망주 중 랭킹 17위…“미래 2선발 될 잠재력 갖춰”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3월 6일 13시 25분


지난해 루키리그·싱글A에서 1승 3패 ERA 6.14

6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장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 대 중국, 8회말 투수 장현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3.10.06 뉴시스
6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장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 대 중국, 8회말 투수 장현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3.10.06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단계를 밟고 있는 우완 투수 장현석이 팀 내 유망주 랭킹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6일(한국 시간) MLB 30개 구단의 유망주 랭킹을 각 30위까지 정해 공개했다.

장현석은 다저스 유망주 중 랭킹 17위에 자리했다.

MLB닷컴은 MLB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0-80 평점법’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20~30점이면 MLB 평균보다 훨씬 낮고, 40점이면 평균 이하, 50점이면 MLB 평균이다. 60점이면 MLB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 70~80점이면 최상급이다.

장현석은 패스트볼 60, 커브 60, 슬라이더 60, 체인지업 55, 제구 40, 종합 평가 45를 받았다.

시속 150㎞ 중·후반대 강속구를 뿌려 2023년 고교야구에서 대형 유망주로 주목을 받은 장현석은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대신 2023년 8월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장현석은 지난해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18경기(선발 15경기)에 등판, 36⅔이닝을 던지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6.14의 성적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높았지만, 시즌 막판 7경기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47을 작성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장현석은 최고 시속 99마일(약 159.3㎞), 평균 구속 94~96마일의 패스트볼과 시속 80마일 중반대의 슬라이더와 시속 80마일 중·후반대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커브 구속은 시속 70마일 후반대에 형성된다.

그의 슬라이더는 팀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큼 강력한 무기라는 평가다.

MLB닷컴은 “장현석은 지난해 36⅔이닝 동안 27개의 볼넷을 내줬다”며 이닝 대비 볼넷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다저스 구단은 장현석의 매커니즘보다 타깃팅에 문제가 있다고 분석한다. 그의 운동 능력이라면 미래에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체는 “제구 쪽에서 개선을 이루면 장현석은 MLB에서 2선발급으로 뛸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저스에서 유망주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일본인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최정상급 투수로 활약한 사사키는 2024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계약금 6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사사키는 지난 5일 MLB 시범경기 첫 등판을 치렀다.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한 그는 최고 시속 160㎞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며 3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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