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PSG, UCL 8강 상대는 래시포드 뛰는 아스톤빌라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3월 13일 09시 45분


아스톤빌라, 클럽브뤼헤 완파하고 8강 진출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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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뛰는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상대는 아스톤빌라(잉글랜드)로 결정됐다.

PSG는 지난 1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치른 2024~2025시즌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을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겼다.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졌던 PSG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스코어 1-1을 만든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은 2차전에는 연장 전반 교체로 투입돼 PSG 승리에 힘을 보탰다.

PSG의 8강전 상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아스톤빌라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톤빌라는 13일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아스톤빌라는 2차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6-1로 앞서 8강에 올랐다.

이날 아스톤빌라는 전반 16분 상대 수비수 키리아니 사베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승기를 잡은 아스톤빌라는 마르코 아센시오(2골)와 이안 마트센의 연속골로 낙승에 성공했다.

41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 리그인 UCL에 진출한 아스톤빌라는 8강까지 진격했다.

아스톤빌라에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데려온 마커스 래시포드, 아센시오 등이 가세해 막강한 공격력을 구축한 상태다.

2023~2024시즌 EPL 4위에 올랐던 아스톤빌라는 이번 시즌엔 8위를 달리고 있다.

PSG가 아스톤빌라까지 넘으면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아스널(잉글랜드)전 승자와 붙게 된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는 두 팀 모두 결승까지 올라야 격돌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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