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연구자 525명 “민주주의 거부하는 대통령 거부”… 尹퇴진 시국선언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등 525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28일 발표했다.이날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525인은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다. 약 3000자에 이르는 시국선언문…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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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등 525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28일 발표했다.이날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525인은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다. 약 3000자에 이르는 시국선언문…
“암 진단받고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감사합니다.”한 손님이 젤라토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서 이 같은 메모를 남겨 가게 사장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지난 27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마지막 배달 주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젤라토 아이스크림 …
대검찰청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및 지휘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 추진과 관련해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모든 사건은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처리하겠다”고 28일 밝혔다.대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헌법 수호라는 사명 아…
부모와 자녀까지 이중 부양하는 돌봄 부담은 70년대생이 가장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8일부터 15일까지 베이비부머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돌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1970~197…
신내림 굿 비용을 뜯어내려고 전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여성과 그에게 범행 지시를 내린 무속인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됐다.법원은 피고인들이 돈을 목적으로 피해자를 500회 이상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언급하며 ‘극악무도’한 범행이라고 지적했다.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오…
검찰이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전직 부장검사를 재판에 넘기는 과정에서 입건 하루 만에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소 유지에 필수적인 피의자 신문조서 등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법조계에서 나온다.28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고검 감찰부(부장…
서울 강동구는 전날부터 입주를 시작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첫 전입 신고자를 환영하는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부터 입주가 시작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로 내년 3월말까지 1만2032세대가 입주한다. 2017년 이주 시작 이후 7년여 만의…
지난달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경부고속도로 8중 추돌사고의 원인이 가해 차량의 기계적 결함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청주흥덕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결과 가해 차량인 쏘렌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제동 장치에서 현저한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다는 착각으로 화가 나 아내를 살해한 7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장성민)는 28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70대)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9월25일 오전 4시께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있는 자신의 …
서울대 교수 525명이 28일 실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대학에서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도 동참한 것이다. 서울대 교수들은 “윤 대통령이 …
제주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쓰러져 숨진 50대에 대한 경찰 조사와 장례 절차가 일주일간 지연될 전망이다.부검 여건이 열악한 제주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출장오는 부검의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28일 제주서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에 따르면 전날 항공기에서 내리던 중 갑자기…
수도권 지역에 내린 폭설로 경기 지역의 유치원과 학교 전체 3곳 중 1곳 이상에 이르는 1660개교가 수업과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교육부가 28일 낮 12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4520곳 가운데 1660곳(36.7%)이 …
경남 남해소방서가 겨울철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블랙아이스(Black Ice)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때 도로 표면에 형성되는 얇고 투명한 빙판으로, 육안으로 인식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도로 결빙으로 인해 차량 제동이 …
수도권에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한 남성이 목격돼 화제다.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키 타고 출근하는 사람’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 호수공원 사거리에서 한 남성이 스키 …
충북 충주에서 식당에 단체 주문을 한 뒤 나타나지 않은 ‘노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노쇼 피해를 주의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28일 충주시에 따르면 노쇼 피해에 주의를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음식점 4650곳에 발송했다. 충주시는 ‘최근 자신을 군인이라고 사칭해 약 5…
소녀상에 입맞춤하는 등 문제를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24)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UDT 출신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
27일부터 이틀간 40㎝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서울·경기에 위치한 학교 1705곳이 휴교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교육부·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휴교 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서울 내 학교는 45곳, 경기도 내 학교는…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스캔들이 화제를 뿌리자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가족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정우성 팬들이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호날두 사례도 있는 만큼,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대중문화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
지난해 저소득층에 지급된 의료급여 비용이 총 10조88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54%가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진료비로 활용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런 내용의 ‘2023 의료급여통계’를 공동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의료급여는 정부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 명단인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한 사직 전공의의 보석 석방이 무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28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 정 모 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