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백운규 직권남용 기소 가능성… 배임 추가땐 대검과 충돌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 폐쇄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수사팀과 대검찰청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할지를 놓고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음 달 2일 수사팀 교체 직전 대전지검이 기소를 강행하거나 대검이…
- 2021-06-3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 폐쇄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수사팀과 대검찰청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할지를 놓고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음 달 2일 수사팀 교체 직전 대전지검이 기소를 강행하거나 대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수사팀은 대검찰청이 이광철 대통령민정비서관에 대한 기소를 미루자 한때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까지 검토했던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수사팀(팀장 이정섭 부장검사)은 지난달 말 오인서 수원고검장을 비…
소득 하위 80% 가구에 1인당 25만∼30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연소득 1억 원을 넘는 440만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배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하위 70%’ 지급을 주장한 정부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요구한 여당이 한 발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로 떠오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고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다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죠”라고 반박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최 전 원장은 이날 감사원장 사퇴 후 첫…
일요일과 겹치는 올해 광복절을 대신해 월요일인 8월 16일에도 쉴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주말과 겹치는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올해 휴일은 4일 늘어난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현재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는 대체공휴일을 모든 공휴…
7월 1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찮다. 서울의 경우 29일 오후 9시까지 3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올 들어 가장 많은 숫자다. 식당, 술집은 물론이고 학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미국 화이자의 백신을 교차접종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2회 연속 맞았을 때보다 더 강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 반응이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는 각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
백 80은 전보에서 백○로 젖혀 이었을 때부터 노리던 붙임이다. 흑 81의 차단은 당연한데, 이때 등장한 백 82로 밭전 자를 째는 수가 날카롭다. A의 곳 끊는 약점을 보고 있다. 그렇더라도 흑 83의 호구로 지킨 수는 너무 소극적인 응수로 찬성할 수 없다. 참고 1도처럼 흑 1로 …
미국 백악관이 28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젠 …
국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 청소배’ 청항선을 밀착 취재한다. 항로를 막는 거대한 쓰레기들 때문에 긴급 신고가 끊이지 않고 커다란 스티로폼 부표 등 다양한 바다 쓰레기를 쉴 틈 없이 수거한다. 제트스키의 추진력을 이용해 물 위를 비행하는 수상스포츠 플라이보드의 세계도 소개한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로 발견됐던 대학생 손정민 씨(22) 사망 경위를 수사해 온 경찰이 해당 사건을 내사 종결하기로 했다. 다만 손 씨 유족이 실종 당시 함께 있었던 A 씨를 고소한 것과 관련한 수사는 이어진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변사사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주 서귀포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윤 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56)이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오후 1시경 서초구 서초동의 22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앞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 전…
현직 부장검사 등에게 금품을 줬다고 진술한 수산업자 A 씨(43·수감 중)가 2016년 사기 혐의로 기소돼 같은 해 11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사실이 29일 밝혀졌다. 2017년 5월 형이 확정된 A 씨는 약 7개월 뒤 복역 도중 이례적으로 특별사면을 받고 풀려나 또다시 사…
현직 삼성전자 임원이 마약을 몰래 국내에 들여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에 따르면 삼성전자 A 상무(45)는 미국에서 마약을 밀수입한 뒤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올 4월 …
서울 마포구에 사는 주부 장모 씨(54)는 코로나19가 터진 후 오프라인 쇼핑을 줄였다. 그 대신 채소와 과일은 생협의 주간배송, 일반 장보기는 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업체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한다. 장 씨 같은 5060 베이비붐 세대가 ‘부머쇼퍼’로 불리며 온라인 시장의 큰손으로 …
국가가 주도하던 우주개발에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주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민간 기업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사진)의 ‘블루오리진’, 영국의 부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