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조 투입한 일자리 사업, 3개 중 1개꼴 낙제점
지난해 산림청은 ‘산림 서비스 도우미’라는 일자리 사업을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관리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 사업에 투입된 10명 중 1명(9.9%)이 3년째 같은 사업에 참여했다. 공공기관의 일자리 사업은 2년 연속 참여하면 1년은 동일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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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림청은 ‘산림 서비스 도우미’라는 일자리 사업을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관리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 사업에 투입된 10명 중 1명(9.9%)이 3년째 같은 사업에 참여했다. 공공기관의 일자리 사업은 2년 연속 참여하면 1년은 동일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분양을 받은 공무원들이 문재인 정부 이후 아파트 값 급등으로 평균 5억 원이 넘는 불로소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공무원들이 받은 특공 아파트 시세가 분양가 대비 2.8배 올랐다”며 “5월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담판 끝에 정 전 총리로 단일화를 이뤘다. 두 사람의 단일화를 시작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맞서는 ‘반(反)이재명’ 주자들의 추가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5일 국회 …
노무현 정부 첫 법무부 장관 출신인 강금실 전 장관(64·사진)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 지사가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분류되는 강 전 장관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한 것은 친노 지지층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지사 캠프 대변인인 박…
“그 일을 제가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5일 영상으로 공개한 출마선언문에서 이 말을 네 차례 반복했다. 국회의원, 도지사, 국무총리 등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각종 후유증을 극복할 적임자라는 자신감이다. 이 전 대표는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르면 7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월 17일 회동이 예정됐다가 전날 윤 전 총장이 일정을 미뤄 만남이 무산된 지 80여 일 만이다. 윤 전 총장을 겨냥한 국민의힘의 전방위 ‘입당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르면 8일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 사퇴 이후 잠행 중인 최 전 원장은 최근 권 위원장과 직접 통화해 회동 일정을 조율했다. 권 위원장은 5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최 전 원장이 ‘마지막 생각의 정리를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친문(친문재인) 열성 지지층을 일컫는 ‘대깨문’을 언급해 여권 내부에서 논란이 일었다. ‘대깨문’은 정치권에서 ‘머리가 깨져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송 대표는 5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친문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강력히 견제하는 것…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5일 생후 59일 된 아들을 데리고 출산 후 처음으로 국회에 등원해 로텐더홀을 지나고 있다. 용 의원은 이날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만나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 영아와 함께 회의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 통과를 촉구했다.
2024년에 도입되는 차기 이지스 구축함(광개토-Ⅲ 배치-Ⅱ)에 북한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요격유도탄이 진수 시점에 탑재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격유도탄 도입이 무기한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운용 중인 이지스함 3척에 없는 요격유도탄은 우리 군 미사일 다층방어체계…
“며칠 전만 해도 취업 준비생이었던 제가 오늘 제1야당의 대변인이 됐다. 상식으로 돌아가 정권을 교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5일 치러진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최종전을 통해 당 대변인으로 뽑힌 양준우 씨(26)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생방송으로…
금융감독원이 1조 원대 펀드 사기 혐의를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측의 말만 믿고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모펀드 사태를 키웠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금감원은 구체적인 민원을 접수하고도 묵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징계 대상은 실무급 2명에 그쳐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국내 확진자가 엿새 만에 60% 가까이 늘어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일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할 위험이 큰 엄중한 상황”이라며 주점과 카페 등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정부가 사업 수주나 계약 등을 위해 해외에 나가는 기업인들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해주는 ‘백신 패스트트랙’을 연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해외…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 시간) 오후 7시 워싱턴의 내셔널 몰. 하이라이트 행사인 불꽃놀이가 시작되기까지 2시간 넘게 남아 있었지만 넓은 잔디밭엔 벌써 수만 명이 모여 있었다.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거나 성조기를 흔들며 노래하는 사람들로 곳곳은 축제 분위기였다. 마스크를 쓴 사람…
《경찰이 올 3월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수감된 수산업자 김모 씨(43)가 지난해 6월 이후 선물을 보낸 정치권과 검찰, 경찰 간부 등 최소 27명의 명단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여기에는 검찰과 경찰 간부, 언론인뿐 아니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국정농단 사건의 박영수 특검,…
5일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강서구 화곡동 일대 다세대주택에서 변사체 3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의 아들 A 씨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정부 후원금을 부정 수령하고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다음 달 11일 열린다. 윤 의원이 지난해 9월 보조금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과 배임, 사기와 준사기, 지방재정법 및 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3일 방역당국의 자제 요청을 거부하고 서울 도심에서 8000여 명이 모인 ‘불법 집회’를 강행한 것을 겨냥해 강력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일 오랜만에 등교한 광주 광산구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내 중학교 92곳 중 76곳, 고등학교 68곳 중 51곳이 전면 등교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