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120BPM 外
■ 영화 120BPM 감독 로뱅 캉피요. 출연 나우엘 페레스 비스카야르트, 아르노 발루아. 15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에이즈 운동단체 ‘액트 업’ 소속 활동가들의 이야기.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 ★★★★(★ 5개 만점) 사라진 밤 감독 이창희. 출연 …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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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20BPM 감독 로뱅 캉피요. 출연 나우엘 페레스 비스카야르트, 아르노 발루아. 15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에이즈 운동단체 ‘액트 업’ 소속 활동가들의 이야기.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 ★★★★(★ 5개 만점) 사라진 밤 감독 이창희. 출연 …
영웅이 아니라 ‘인간 이순신’을 조명한 7권짜리 대하역사소설 ‘이순신의 7년’(작가정신)이 완간됐다. 정찬주 소설가(65·사진)가 이순신(1545∼1598)이 전라 좌수사로 1591년 부임한 후 노량해전에서 눈을 감기까지의 삶을 새롭게 그린 작품이다. 정 씨는 서울 종로구의 한 식…
미투 운동이 거셉니다.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조차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약자, 소수자를 상대로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은 예나 지금이나 지탄의 대상이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미투 운동의 방식이 아니라 풍자와 조롱의 방식이었습니다. 가면극이나 탈놀이의 천방지축 캐릭터인 말뚝이를 비롯해…
국립무용단이 올해 첫 도전 프로젝트로 단원들에게 30분 분량의 공연 안무 기회를 주는 ‘넥스트 스텝’을 선택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국립무용단 단원 정소연, 김병조, 이재화가 안무가로 변신해 각각 준비한 공연을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명랑한 로큰롤 ‘I Want to Hold Your Hand’(1963년)와 몽환적인 대곡 ‘Within You Without You’(1967년). 이 두 곡은 모두 비틀스의 것이다. 그들의 음악세계는 인도를 경험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시발점은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1943∼…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탓일까. 꽃피는 계절을 맞아 극장가에도 봄바람이 분다. ‘로맨스 사극’을 표방한 ‘궁합’이 최근 3년간 개봉한 로맨스 영화로는 가장 빠른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5년 ‘뷰티 인사이드’가 개봉 9일 100만 명을 넘고 최종 스코어 2…
의학 난제를 해결할 ‘동물 어벤저스’가 등장할까. 미국 유타대가 주도한 미국 연구팀은 박쥐와 코끼리, 돌고래, 벌거숭이두더지쥐, 범고래 등 인간과 가까운 포유류 7종 게놈에서 유전자를 만들지 않는 소위 ‘비번역 영역(non-coding region)’을 집중 연구해 생명과학 국제학술지…
남북극 표면을 가득 메운 벌집 모양의 다각형 소용돌이, 3000km 밑에 숨은 ‘딱딱한’ 수소 기체 덩어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지만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미처 밝혀내지 못했던 목성의 불가사의한 특성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이스라…
“얍얍. 헐∼헐∼. 워!” “….” 8일 경기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센터에서 열린 경기. ‘얍’(스위핑 시작), ‘헐’(빠르게 스위핑), ‘워’(그만) 등 선수들끼리 열심히 구호를 외치는 상대팀과 달리 다른 한 팀은 경기 내내 서로의 마음을 읽기라도 하는 듯 소…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캐나다, 미국에 이어 세계 랭킹 3위로 메달권에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릉=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조직위원회가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이모티콘(사진) 20만 건을 8일 오후 3시부터 추가로 배포했다. 이모티콘은 패럴림픽 종목형 6종, 감정형 10종 등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톡에서 ‘2018평창’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폭설을 동반한 강추위가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의 변수로 떠올랐다. 올림픽 폐회를 기점으로 한풀 꺾였던 강원 평창의 추위는 이번 달 둘째 주부터 눈과 함께 다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앞서 열린 올림픽에서도 똑같은 걱정이 계속됐다. 개·폐회식 당일에는 눈비 없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 한 것만 세 번이다. 좌절에 빠져 죽음만을 떠올리던 그때 기적처럼 찾아온 희망은 휠체어컬링이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그는 하루 6시간의 맹훈련을 참아낸 끝에 국가대표가 됐다. 죽음을 극복하게 한 컬링과 함께한 ‘제2의 인생’. 이 때문에 201…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투혼이 눈과 얼음 위를 뜨겁게 달군다.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이 9일 오후 8시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해 6개 종목(세…
▽프로농구 △DB-KGC(원주종합체육관) △KCC-kt(전주체육관·이상 19시) ▽프로배구 △한국전력-KB손해보험(19시·수원체육관) ▽펜싱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9시·해남 우슬체육관) ▽테니스 전국종별대회(9시·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사이클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고려대가 8일 서울 성북구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농구리그 남자대학부 개막전에서 중앙대를 70-61로 힘겹게 꺾었다. 서동철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고 데뷔전을 치른 고려대는 김유택 전 중앙대 감독의 아들인 김진영이 17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4연패…
손흥민(26·토트넘)이 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왼쪽 사진). 손흥민의 활약에도 1-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되자 손흥…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최고 인기 스타로 떠오른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의성마늘햄’ 광고 모델로 나선다. 롯데푸드는 김민정 감독,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와 의성마늘햄 모델로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 1년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
프로야구에 ‘자동 고의사구’가 시행되는 등 경기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스피드업’ 규정이 확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8시즌부터 자동 고의사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KBO는 5일 규칙위원회를 열고 ‘2018 KBO 리그 규정과 야구규칙 개정안’…
‘업그레이드’된 2년 차 박지수(20·KB스타즈)의 돌풍이 거셌지만 위성우 감독 밑에서 6년째 정진 중인 박혜진(28·우리은행)의 내공은 한층 더 강했다. 박혜진이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