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일까, 폐렴일까… 차이 정확히 알아야 [기고/김효중]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 수가 늘고 있다. 그런데 기침, 발열, 피로감이 발생했을 때 이를 단순한 감기인지 아니면 폐렴 같은 더 심각한 질환인지 파악하는 건 쉽지 않다. 감기와 폐렴은 모두 호흡기 질환이란 공통점이 있지만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은 차…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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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 수가 늘고 있다. 그런데 기침, 발열, 피로감이 발생했을 때 이를 단순한 감기인지 아니면 폐렴 같은 더 심각한 질환인지 파악하는 건 쉽지 않다. 감기와 폐렴은 모두 호흡기 질환이란 공통점이 있지만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은 차…
척추관(척주관)협착증은 척추 주변 구조물이 서서히 퇴행돼 진행되는 대표적인 노인성 척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60세 이상 환자 수는 151만여 명으로 국내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척추관협착증…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헬스디깅’이다. 헬스디깅은 ‘건강(Health)’과 ‘채굴하다(Digging)’라는 영어의 합성어로 건강 정보를 파고들어 나만의 건강관리 방법을 찾는 것을 말한다. 현대사회는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고 접근성이 용이하다 보니 생겨난 신조어다.…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1998년 개원한 지역 거점 종합병원이다. 27개 진료과, 17개 특성화센터, 500병상 규모로 중증도가 높은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시화병원은 시흥시 최초의 지역 응급의료센터다.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58만 명이 넘는 시흥시…
가수 백지영(48)이 훌쩍 자란 딸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24일 소셜미디어(SNS)에 “주일 아침 교회가는 길. 뒷모습 뿌듯”이라며 걸어가는 남편과 딸을 뒤에서 사진찍어 올렸다. 사진을 본 가수 쿨의 유리는 “진짜 키 크다 하임이”라고 놀라워했다. 김송 역시 “하임이 뒷모습이…
기아가 전기차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다. 지난 2013년 기아재팬 철수 이후 약 11년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다만 시장 진출 성격은 기존과 많이 다르다. 아이오닉5를 내걸고 먼저 재진출한 현대자동차와도 차이가 있다. 이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
배우 남주혁이 전역 후 근황을 공개했다.남주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남주혁은 한 명품 브랜드 행사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방문한 모습이다. 모자를 쓴 그는 편안한 차림으로 살짝 미소를 지은 표정을 보였다. 또 다른 …
배우 이연희가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이연희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우고 리 작가의 그림 보러 달려간 게 작년 겨울이었던 거 같은데 색감과 무드가 너무 좋아 매료되어서 바로 사게 됐었던”이라며 “그 이후 작가의 한국 방문에 초대돼 인사하게 됐었는데 그의 따…
화사가 저작권료를 공개했다.24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아침 먹고 가 2’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출연한 가운데 방송인 장성규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이날 장성규가 저작권료에 대해 궁금해했다. “‘멍청이’, ‘마리아’ 직접 만든 곡 아니야?”라면서 “다 직접 만든 곡이 대박 났으니…
미국의 거장 뮤지션 나일 로저스(72)가 ‘레전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히트곡 메들리로 첫 내한 공연을 뜨겁게 마무리했다.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홀에서는 나일 로저스 앤 시크 내한공연이 열렸다. 나일 로저스의 이번 공연은 데뷔 47년 만에 여는 첫 단독 내한 공연이라는…
가톨릭대 의대를 포함한 일부 의대들이 증원에 반발해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들에게 ‘수업 안 들어도 시험만 보면 진급 가능하다’고 공지해 논란이다. 의대는 원래 한 과목이라도 낙제하면 전체 학년을 다시 다녀야 할 정도로 학사 운영이 엄격하다. 그런데 교육교부금 지급 권한을 쥔 교육부가 …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 이종호 씨가 2020년 9, 10월 40차례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기록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한다. 이 씨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중심 인…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 국가기관에서 1317건의 성폭력·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지만 여성가족부가 관련 법에 따라 현장 점검을 한 사건은 단 1.1%(15건)였다. 이미 지난해(2102건)의 62%에 달할 정도로 성폭력·성희롱 사건이 늘어났지만 현장 점검 횟수는 매년…
“어르신들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하는 결과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2013년 9월 말. 박근혜 대통령은 기초연금 대선 공약을 축소하기로 한 데 대해 청와대 국무회의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모든 어르신들께 20만 원을 지급할 경우 2040년에 157조 원의 재정 소요가 발생해 미래 세대…
PC와 노트북마다 붙어 있던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라는 파란색 스티커는 품질 보증서였다.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가 들어가 있다는 뜻으로, ‘반도체 제국’ 인텔을 상징하는 단어였다. 하지만 지금 제국은 붕괴의 위기에 놓여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인텔에 …
유럽연합(EU)이 구글, 애플 등 거대 테크기업을 상대로 ‘탈세와의 전쟁’을 선언한 건 10년 전이다. 법인세율이 낮은 아일랜드에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를 세워 세금을 줄이는 다국적 기업들에 대한 국제적 비난이 커지면서다. 테크기업들이 해마다 2400억 달러의 법인세를 합법적으로…
《21일 일본 도쿄의 서민 주거 지역인 네즈(根津). 도쿄 시민의 대표 쉼터 중 하나로 꼽히는 우에노 공원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닿는 거리다. 고층 빌딩이 가득한 도쿄 시내와 가까우면서도 좁은 골목길에 오래된 목조 주택과 시간이 멈춘 듯한 가게가 어우러져 최근 인기몰이 중인 복고풍 동…
“일개 구청장 선거에 왜 이렇게 관심을 가져요?” 지난해 8월 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공천 여부나 선거 후 정국 전망을 물어보려 여당 지도부나 관계자들을 접촉하면 으레 돌아오는 대답이었다. 당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후보를 내는 것에 부정적이던 때다.…
물이 안 나온다고 방심하던 찰나 솟구치는 물! 꼬마가 깜짝 놀라 막아 보지만 역부족이군요. ―경기 김포시에서
한국 영화를 상징하며 서울 충무로를 대표하는 영화관, 대한극장이 66년 역사의 막을 내린다. 대한극장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이제 알았다.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나도 그중 한 사람이다. 황급히 찾아갔지만 이미 극장 앞에는 펜스가 쳐져 있고, 공사 중이라 온통 먼지투성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