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고 위험 큰 도로 98곳에 車 가드레일”
서울시가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같은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급경사, 급커브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내 도로 98곳에 차량용 방호울타리(가드레일)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24일 보행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시내 △급경사·급커브 도로 △간선도로 일방통행 종점부 △보행자 …
- 2024-09-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서울시가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같은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급경사, 급커브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내 도로 98곳에 차량용 방호울타리(가드레일)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24일 보행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시내 △급경사·급커브 도로 △간선도로 일방통행 종점부 △보행자 …
제38차 한미 국제안보학술회의가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한미동맹의 근간인 한미상호방위조약 발효 70주년을 맞아 폭증하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대응 전략 등을 심층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동아일보 부설 화…
“교도소에 갇힌 사람들의 삶은 분노, 슬픔, 후회, 그리고 자신에 대한 자괴감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이들에게 야생화를 통해 끈질긴 생명력과 자유, 그리고 희망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한국범죄방지재단(이사장 이귀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재소자를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다음 달 12…
지난달 기록적인 불볕더위 여파로 배추 가격이 한 달 전보다 70% 넘게 뛰었다. 김장에 쓰는 가을배추 재배 면적은 평년보다 4%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벌써부터 김장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27일부터 중국산 배추 16t을 수입하기로 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세계시민상’을 받았다. 이 상은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수여하는 상이다. 아시아 여성 기업인으로는 첫 수상이다.
24년 동안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저소득·소외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해 온 임현석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원장(59·사진)이 제36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에 따르면 임 원장은 1999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2000년…
웹툰 ‘열무와 알타리’를 그린 유영 작가(본명 이유영)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41세. 24일 고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작가님이 주무시는 중에 심정지로 하늘나라에 가셨다”는 부고 게시물이 올라왔다. 고인이 웹툰을 연재했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이날 “2019년부터 5년 동안 카카오웹툰…
한강 교량에 설치된 ‘SOS 생명의전화’로 13년간 총 9838건의 자살 위기 상담이 이뤄졌고 투신 직전의 자살 위기자 2203명이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량 중에선 마포대교에서 가장 많은 전화가 걸려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3년간 SOS 생…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고양이와 다람쥐가 여성보다 더 많은 자유를 가진다. 고양이와 다람쥐는 계단에 앉아 얼굴에 햇볕을 쬘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유명 배우 메릴 스트리프(75)가 23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아프간 여성 인권 회의에 참석해 2021년 8월 …
올해 상반기(1∼6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총 1317건의 성폭력·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지만 여성가족부가 관련 법에 따라 현장점검에 나선 건 단 15건(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피해자 보호 주무 부처인 여가부가 피해 회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더…
1기 신도시인 경기 고양 일산의 아파트 기준용적률을 평균 169%에서 300%로 높여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산에 주택 2만7000채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시가 이런 내용을 담은 ‘일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25일 공개한다고 24일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전기 발전 자전거의 페달을 돌려 비눗방울을 만들고 있다. 환경부가 교보생명,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23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이 행사는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고(지·知)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 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는 24일 김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김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중부내륙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와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겠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69)는 13일 충북도청 2층 여는마당(접견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연안 중심의 국가 성장전략으로 인해 정부 정책에서 철저히 소외…
K뷰티의 우수성과 국내 화장품 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0월 15∼19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3년 치른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계기로 충북을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이 대선의 핵심 경합주이자 북동부의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벨트’의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주 등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중국 때리기’에 나섰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 노릇을 하는 동안 …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운데)가 23일 뉴욕에서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대형 빅테크 기업, 미 국무부와 국제개발처(USAID) 등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AI 발전을 위해 최소 1억 달러(약 1350억 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미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엑손모빌을 상대로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거짓말로 소비자를 속였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주 정부가 플라스틱 환경 공해를 이유로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을 제소한 건 처음이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23일 샌프란시스코 카운…
일본 도쿄전력이 24일 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고준위 핵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를 꺼내 중간 저장시설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했다. 일본에서 원전이 아닌 곳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카리와(柏崎刈羽) …
중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23일 미국 뉴욕에서 만나 최근 양국 현안으로 떠오른 중국 선전(深圳) 일본인학교 초등학생 피습 사망 사건과 관련해 논의했다. 일본 측은 빠른 수사 및 정보 공유를 요청했으나 중국은 “지나치게 쟁점화시키지 말라”며 선을 그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