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40년만에 바뀐다
우체통이 40년 만에 모습을 바꾼다. 종이편지가 줄어드는 시대 변화에 맞춰 소형 소포 접수, 커피 캡슐 회수 등 ‘다목적 창구’로 기능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6일 새로운 기능을 갖춘 ‘에코(ECO) 우체통’(사진)을 도입하고 올해 말까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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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이 40년 만에 모습을 바꾼다. 종이편지가 줄어드는 시대 변화에 맞춰 소형 소포 접수, 커피 캡슐 회수 등 ‘다목적 창구’로 기능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6일 새로운 기능을 갖춘 ‘에코(ECO) 우체통’(사진)을 도입하고 올해 말까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
SK그룹은 16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하고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가구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배추와 고춧…
연말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이웃돕기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은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는 앞서 …
주부 강모 씨(39)는 최근 들어 아이들 옷을 살 때 국내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인 ‘탑텐’을 자주 찾는다. 주로 구입하는 품목은 트레이닝복, 레깅스, 내복 등 아이들이 매일 입는 기초 상품들이다. 강 씨는 “아이들 옷은 자주 빨래를 하기 때문에 비싼 브랜드 상품보다 가성비…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0만6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열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親)가상화폐 정책 도입 가능성과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계기로 한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16일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계열 5개사와 아시아나항공 계열 6개사 임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을 통해 “양사는 이제 한진그룹이라는 지붕 아래 진정한 가…
1970년에서 1979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X세대’ 10명 중 4명은 부모와 자녀 모두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도 40%에 못 미치며 베이비붐 세대보다도 낮았다. 외식을 줄이고 앱테크를 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년부터 삼둥이 이상 다태아(多胎兒)에 대한 보험 가입이 태아보험을 취급하는 모든 보험사에서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5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사…
주요 시중은행들이 그동안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높여 왔던 대출 문턱을 점차 낮추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소폭 내리면서 17일부터 주담대 금리가 인하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7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1…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277번 탑승구 인근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사족보행 로봇 ‘바시아’와 ‘버니’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로봇과 협업하는 현대미술가 아그니에슈카 필라트 작가의 전시로 한국 주요 건축물을 그리며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기획을 맡은 김승민 큐레이터는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예정대로 카드 수수료 경감 방안을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도 이달 안에 발표하기로 했다. 비상계엄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정책만큼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
“확장현실(XR) 기기가 대중화되는 날이 언젠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팔로어’(따라가는자)가 될 뿐이고 앞서가는 ‘퍼스트 무버’(1등 주자)가 되려고 뛰어들었습니다.” 최근 서울 용산구 CJ CGV 본사에서 만난 손종수 디지털혁신담당은 XR 사업의 시장성…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 ‘인캐빈 센싱’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의 전장사업 담당인 VS사업본부가 관람객 대상으로 전시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캐빈 센싱은 운전자의 …
네이버 지도가 3차원(3D) 거리뷰 상에서 건물·업체 정보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뷰 3D’(사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리뷰 3D는 실제 거리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순 이미지만 확인 가능했던 기존 버전과 달리 입체적인…
서울 및 경기 지역 빌라(연립·다세대)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영향으로 빌라 시장에서 월세 선호도가 커진 결과로 보인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서울에서 신고된 빌라 전월세 거래 12만7619건 가운데 월세 거래는 6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하까지 더뎌지면 원-달러 환율에도 …
성탄절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크리스마스 디저트 팝업스토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인 보쉬가 안방인 독일에서 최대 1만 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에 나선다. 주요 고객사인 폭스바겐이 중국산 전기차에 고전하면서 부품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내연기관 시대를 호령했던 독일 자동차 산업 전반에 ‘전기차 전환에 뒤처지…
애플이 내년과 내후년에 초박형·폴더블 아이폰 및 노트북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 시간) 애플이 성장세 회복을 위해 더 얇고 접을 수 있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내년부터 약 8mm 두께의 현 모델보다 얇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