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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영사 피살수사 난항…러 경찰국 밝혀

입력 | 1996-10-15 09:43:00


「블라디보스토크〓文明豪특파원」 崔德根영사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러시아 검찰 경 찰 연방보안부 합동수사반은 14일 이 사건이 전문가의 소행이며 특히 피해자가 외교 관신분이라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주장했다. 빅토르 가브릴로프 연해주 경찰국 형사부장은 이날 崔영사가 외교관 신분이라 일 반사건과는 달리 활동상황과 유족 친지 영사관직원 등 주변인물에 대한 조사에 제약 을 받고있다고 그를 면담한 李錫坤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총영사가 전했다. 러시아 수사진의 이같은 언급은 이 사건 수사의 열쇠가 崔영사의 현지에서의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데 달려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