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서예전〓25∼29일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동양의 지혜가 담겨있는 각종 격언과 시구를 다룬 서예작품. 한국서예협회 및 국제서법회 회원으로 활동해온 작가 가 칠순을 기념해 갖는 개인전. ▼문우식전〓27일까지 롯데화랑(02―772―3762).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작가 주 변의 생활풍경을 담은 수채화. 담백하고 투명한 색감과 독창적인 화면구성이 돋보임 . ▼정숙진전〓22∼27일 잠실 롯데화랑(02―411―6934). 에로티시즘과 여성심리를 소재로 한 수채화. 꽃과 실내풍경을 묘사한 정물화도 선보임. 뛰어난 묘사력과 문학 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회화. 세번째 개인전. ▼한윤기전〓23∼29일 서경갤러리(02―733―0434). 우리의 역사적 체험을 소재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다룬 한지작업. 추계예술학교와 동국대 교육대학원 졸업. 추계예 술학교 조교.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박윤자전〓23일까지 조선화랑(02―516―3437). 꽃 열매 등 식물의 이미지를 통 해 자연현상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조각 및 부조작업. 유리를 이용해 맑고 투명한 느 낌이 강조된 최근작. 홍익대 졸업. ▼엄정순전〓19일까지 갤러리나인(02―725―1585). 자연물이나 관념의 세계를 자 유로운 선과 면을 통해 표현한 드로잉작업. 기름 숯 물 재 등 자연재료를 사용. 이 화여대와 독일 뮌헨대 대학원 졸업. ▼정인희 니팅아트전〓20일까지 일민문화관(02―721―7773). 황금들판에 새떼를 쫓기 위해 세워진 허수아비를 소재로 인생의 허무와 슬픔을 나타냄. 서울산업대와 숙명여대 대학원 졸업. 한양여전교수. ▼차우희전〓24일∼11월9일 진화랑(02―738―7570). 독일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94 년이후 2년만에 갖는 서울전시회. 흑백의 대조를 통해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오 디세이의 배」시리즈. ▼김윤경전〓22일까지 인사갤러리(02―735―2655). 그로테스크한 인간형상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인간존재의 불안함을 표현한 작업. 홍익대 졸업. 첫 개인전. ▼한만영전〓20일까지 박영덕화랑(02―544―8481). 불상과 진시황의 병마도용을 오브제로 내세워 역사와 인간의 관계를 다룬 회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상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제공. 성신여대 교수. ▼이재식전〓22일까지 단성갤러리(02―735―5588). 황토 등 자연재료를 사용해 부 처와 연꽃, 물고기 형상을 나타낸 회화. 전통적인 오방색을 사용한 점이 돋보임. 생 묵회 남한강전 회원. ▼황학수전〓22일까지 나화랑(02―732―8846), 본화랑(02―732―2366), 갤러리백( 02―730―6262). 인물이나 풍경, 동물을 소재로 강렬한 색채와 붓질이 돋보이는 유 화작품 50여점.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해석. ▼화동화우회전〓18∼24일 백상기념관(02―724―2236). 경기고 미술반 출신으로 구성된 단체. 이용한 고행삼 신동준 이종성 배주승 이완복 최경한 양호일씨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