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柳基範)은 디지털 신호처리칩을 채용, 테이프가 없는 자동응답전화기와 팩시밀리를 결합한 자동응답 팩시밀리 「띠아모(모델명 DF-1141T)」 신제품을 출시, 시판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부에서 수신된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응답메시지를 바꿀 수 있는 원격제어기능, 본체의 녹음된 메시지를 다른 사람이 확인할 수 있는 메모메시지 녹음기능 등 일반 자동응답기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 또 팩스로 이용할때 신호음이 떨어진뒤 자동 송신되는 자동 송신기능, 상대 팩스가 통화중일때 최대 7번까지 재다이얼해주는 자동재다이얼 기능과 비상전화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대우통신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신제품의 경우 현재 60만원대인 기존 제품의 50% 정도인 34만1천원(부가세 포함)에 시판, 소형 사무실과 재택근무자를 주 수요층으로 삼아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