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純一기자」 국가대표 김소희(계명대)가 제12회 회장기 남녀쇼트트랙빙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소희는 24일 태릉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대부 1천m 결승에서 1분47초67로 신소자(세종대·1분47초77)와 황금화(한국체대·1분47초89)를 모두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소희는 전날 1천5백m우승을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 남대부의 1천m에서는 기대주 이승찬(고려대)이 1분34초04를 마크, 1천5백m 우승자 원상호(한국체대·1분34초18)를 제치고 1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