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는 26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점령지인 골란고원에서의 석유 시추작업을 승인했다는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강력한 비난을 가했다. 시리아 정부기관지 테슈린은 이같은 행동은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어리석은 결정으로 가냘픈 평화의 기대를 고의적으로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의 하레츠는 25일 국립석유회사가 골란고원 지역의 석유 시추를 요청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이로 인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파급영향 등에 관해 군부와 협의하지 않은 채 이 요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