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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영업 술집주인 3명 구속

입력 | 1996-10-30 17:17:00


인천지방경찰청은 30일 접대부를 고용하는 등 변태영업을 한 유흥업소 주인 윤인식(44) 임영선씨(32.여)등 업주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등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오규동씨(34)등 1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7월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521의 3 하림빌딩 2층85평을 임대해 이중 절반은 단란주점으로 나머지 절반은 일반유흥주점으로 영업허가를 받아 '하림'단란주점과 '블루룸싸롱'을 각각 개설한 뒤 접대부 5∼6명을 고용해 단란주점 손님에게까지 술을 따르게 한 혐의다. 또 임씨는 지난 89년 8월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아 인천시 남구 용현1동 82의 1에 '마돈나'라는 술집을 열고 접대부 4명을 불법으로 고용해 최근까지 변태영업을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