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이브 갈랑 프랑스 재무.무역부장관은 한국이 금융 및 자본시장의 개방을 더욱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갈랑장관은 6일 오전 과천청사로 韓昇洙부총리 겸 재경원장관을 예방,이같이 요구하고 한.불 양국간 경제협력도 더욱 증진시키도록 상호 노력하자고 말했다. 韓부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입을 계기로 각종 금융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있으며 OECD에 제시한 일정대로 금융 및 자본시장의 개방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갈랑장관은 대우그룹의 프랑스 톰슨멀티미디어社 인수추진과 관련, 프랑스야당에서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자국 정부에서 민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대우그룹의 인수허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