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의사국가시험의 문제수가 크게 늘어나고 시험도 이틀간 치러진다. 한국의사국가시험원은 6일 의사자격시험의 신뢰도와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문제수를 현행 3백40문항에서 4백50문항으로 32.3%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시험과목은 현행대로 7개 과목으로 하되 단편적인 해답을 구하는 방식보다 종합적인 과제해결 능력을 검증하는 내용의 문제를 많이 출제키로 했다. 내년 제 61회 의사국가시험은 1월 10, 11일 이틀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金世媛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