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立冬)인 7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6일 『북서쪽에서 찬 대륙성 고기압이 다가와 이날 전국의 기온이 예년보다 2∼3도 떨어지고 강원 태백시에 올들어 첫 눈이 내렸다』며 『7일에도 이같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8일 낮부터 풀리겠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경 다시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으나 큰 추위는 없겠다』고 내다봤다.〈李珍暎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