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李在權기자】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개최방법과 관련한 주요 현안은 양국에 대한 균등배분을 원칙으로 한일간의 추첨으로 최종 결정된다.
한일공동개최에 따른 실무전반을 논의할 국제축구연맹(FIFA)실무위원회는 7일새벽(한국시간) 한일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개최방법중 8개 주요 현안을 추첨으로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개회식과 결승전, 대륙별 예선조추첨과 본선조추첨, 대회명칭과 엠블럼 및 마스코트, 주방송센터와 FIFA총회 등 8개 사안을 4개로 대별해 이를 추첨으로 양국에 배분하게 된다.
한국측 실무대표단장인 鄭夢準대한축구협회장겸 FIFA부회장은 『한일간에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사안에 대해 FIFA가 균형있는 배분을 위해 추첨방식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FIFA가 추첨으로 현안을 하나씩 결정하는 방법이 한일간에 갈등을 보이고 있는 모든 사안을 해결할 최선의 방안으로 판단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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