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桓壽기자」 한국이 제9회 세계군인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2연패,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은 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최종 순위결정전에서 박성립이 혼자서 14골을 터뜨리는 수훈에 힘입어 중국에 37대29의 큰 점수차로 낙승했다. 한국은 전반을 14대12로 끝냈으나 후반 체력이 달린 중국을 상대로 무려 23골을 몰아넣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고 득점상과 최우수 골키퍼상은 라트비아의 우스킨스(47골)와 스카브실루스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