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일본총리는 25일 필리핀 수비크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앞서 마닐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동북아정세와 양국간 현안을 논의한다. 金대통령과 하시모토총리는 8일오전 전화통화를 갖고 마닐라정상회담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와 대북한정책 전반에 관해 논의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한일양국의 실무진은 정상회담 날짜와 구체적인 의제 등을 협의하고 있는데 24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金東哲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