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의 위험에 항의하는 지하철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파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한 지하철 노선이 8일 오전부터 마비상태에 빠져있다고 지하철관리들이 9일 밝혔다. 관리들은 이 지하철 노선이 12일까지 운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지하철 차장은 근로자들이 작업장에서 수년동안 일한 전기기사들이 폐암에 걸렸다는 보고를 들은후 작업장과 지하철 노선을 따라 존재하고 있는 석면의 위험에대해 항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 관리들은 8일 공공교통시스템 연구실의 시험결과 『정상』으로 나타났으나 노동조합측이 독립된 조사기관의 추가 조사를 요구해 오는 12일 추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