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사생활때문에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루왕자와 이혼한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전 요크공작부인 사라 퍼거슨이 미국의 화장폼회사인 레브론사와 「공작부인」이라는 향수를 내는 조건으로 1백만 파운드(약1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영국의 선데이 피플지가 10일 보도. 이 신문은 퍼거슨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공작부인」 향수광고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TV의 쇼핑채널에도 향수광고를 위해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레브론사가 자신의 「악명」때문에 걱정하는 퍼거슨에 대해 『당신은 미국에서는 아직 왕족』이라고 설득했다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