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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통신,노트북PC 「솔로」출시 기념 사은잔치

입력 | 1996-11-13 11:25:00


대우통신(대표 柳基範)은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국내 최초로 「카드버스」표준을 채택한 노트북PC 「솔로7500시리즈」 출시를 기념하는 사은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기간중 솔로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윈도95의 비정상종료 방지장치를 채택한 멀티미디어PC 「코러스프로넷」을 최고28%까지 할인판매한다. 이와함께 이 기간중 솔로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솔로와 함께 떠나는 유럽배낭여행」을 주제로 9박10일간의 배낭여행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17인치 모니터 일체형PC인 '코러스홈'을 대우의 대리점인 대우가전마트당 2대씩 1백65만원에 판매하는등 푸짐한 사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솔로7500시리즈에 채택된 카드버스는 기존의 노트북PC에 사용되던 주변기기와 CPU간의 데이터전송방식인 PCMCIA규격이 16비트의 버스구조를 갖고 있었던데 비해 32비트의 버스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데이터전송속도가 빨라져 동화상 압축 및 재생표준인 MPEGⅠ뿐만 아니라 MPEGⅡ까지 지원한다. 컴퓨터의 주변기기들이 외부로부터 데이터를 읽어들여 CPU(중앙처리장치)에 전달할 때 데이터의 전송통로를 버스라고 하는데 이 버스구조가 16비트였던 PCMCIA표준보다 32비트인 버스카드가 그만큼 전송속도가 빨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버스카드의 전송속도는 1백32Mbps로 TV의 전송속도인 45Mbps보다 23배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대우통신은 설명했다. 카드버스는 이처럼 외부데이터를 읽어들이는 속도가 빨라 고속전송이 요구되는 동화상재생에 적합, 최신 동화상압축및 재생 표준인 MPEGⅡ규격을 지원함으로써 완벽한 동영상과 음성을 구현한다는 것이 대우통신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