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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내년 2월 「性대결」추진…우즈-데이비스-웹 참가

입력 | 1996-11-13 20:40:00


「골프신동」타이거 우즈(미국)와 올시즌 미국LPGA투어 상금랭킹 1, 2위인 로라 데이비스(영국), 캐리 웹(호주)이 「성대결」을 벌이는 빅이벤트가 추진되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연예마케팅 전문회사인 미국 IMG사의 토니 버플러 호주지사장은 13일 올해 데이비스와 존 댈리, 톰 왓슨 피터 시니어 등 3명의 남자프로골퍼가 출전했던 호주스킨스대회를 내년에는 남녀선수 각각 2명씩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는 것. 여자의 경우 「장타자」데이비스와 올시즌 미국LPGA투어 신인왕 웹의 출전이 거의 확정적이며 남자선수 후보로는 IMG에 소속된 우즈 등 10명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 한편 우즈는 이달말 열리는 96호주오픈과 내년 1월의 조니워커클래식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내년 2월에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